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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안, 코리아오픈 테니스 16강행…페굴라는 탈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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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월) 16:50

                           


크리스티 안, 코리아오픈 테니스 16강행…페굴라는 탈락



크리스티 안, 코리아오픈 테니스 16강행…페굴라는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재미교포 크리스티 안(93위·미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안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티메아 바친스키(94위·스위스)를 2-0(6-0 6-0)으로 완파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으로 안혜림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안은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올해 US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날 안은 경기 시작 후 불과 56분 만에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의 다음 상대는 폴로나 헤르초그(51위·슬로베니아)-아나 보그단(143위·루마니아) 경기 승자다.



크리스티 안, 코리아오픈 테니스 16강행…페굴라는 탈락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제시카 페굴라(78위·미국)는 1회전에서 이살린 보나벤투르(125위·벨기에)에게 1-2(7-5 2-6 4-6)로 역전패했다.

페굴라는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인 테리 페굴라, 킴 페굴라 부부의 딸이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난 킴 페굴라는 1974년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그의 큰딸이 이날 1회전에서 탈락한 제시카 페굴라다.

페굴라 부부는 자산 규모가 43억달러(약 5조1천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부호로도 알려졌다.



크리스티 안, 코리아오픈 테니스 16강행…페굴라는 탈락



역시 단식 1회전에 출전한 최지희(710위·NH농협은행) 역시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81위·체코)에게 0-2(1-6 4-6)로 졌다.

한국 선수는 단식 본선에 한나래(159위·인천시청) 한 명만 남았다.

대회 이틀째인 17일에는 한나래가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5위·러시아)와 1회전을 치른다.

톱 시드 마리아 사카리(27위·그리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74위·라트비아) 등의 1회전 경기도 17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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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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