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무' 염경엽 SK 감독, 9월 1일부터 현장 복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2) 감독이 다시 현장에 복귀한다.
SK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염 감독이 9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염 감독은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올 시즌 SK의 성적 부진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염 감독은 병원 두 곳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최소 2개월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SK는 전날 염 감독의 건강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염 감독과 면담 후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
염 감독이 현장에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대신 팀을 이끌었던 박경완 감독대행은 원래 위치인 수석코치로 돌아가 염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