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윤빛가람 등 12명, 상무 전역 앞두고 대구전서 홈고별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다음 달 17일 프로축구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하는 수비수 김민우와 윤빛가람 등 12명이 홈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한다.
상주는 28일 "9기 선수들이 9월 1일 오후 7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8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 때 전역을 기념하는 안방 고별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대하는 선수는 주장 김민우, 부주장 윤빛가람을 비롯해 권태안, 김영빈, 백동규, 송수영, 신창무, 심동운, 이상협, 이태희, 조수철, 차영환 등 12명이다.
이들 선수는 상주 전력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다.
윤빛가람은 1부 잔류와 승강 플레이오프행의 갈림길이었던 작년 FC서울과 스플릿 라운드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3년 연속 1부 잔류에 앞장섰다.
또 이들 선수는 올 시즌에도 K리그1 중위권 성적과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상주는 시즌 11승 5무 11패(승점 38)를 기록해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했다.
상주는 경기 당일 전역 선수들이 참석하는 사인회를 개최하고 선수들과 기념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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