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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열·이명주, 프로축구 아산 유소년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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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화) 15:27

                           


고무열·이명주, 프로축구 아산 유소년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고무열, 의무경찰 전역 후 전북 복귀…이명주 전역 앞둬



고무열·이명주, 프로축구 아산 유소년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의 전반기 주장인 이명주와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고무열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산은 27일 "이명주와 고무열이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면서 "둘이 아산의 축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산 소속으로 팀 내 최다인 12골을 터뜨렸던 고무열은 이달 12일 전역해 K리그1(1부)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이명주도 다음 달 전역하면 FC서울로 돌아간다.

고무열과 이명주는 아산 선수로 뛰면서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꾸준하게 참여했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명주는 "프로 선수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선수들을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아산이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라며 아산의 시민 구단화에 힘을 실었다.

아산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부 자동 승격 자격을 얻었지만,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해체 위기에 놓이면서 승격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아산은 아산시의 재정 지원으로 기사회생해 기존 선수들을 중심으로 올 시즌 K리그2에 참여했고, 시민구단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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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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