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김신욱(30, 전북현대)의 ‘4경기 연속 헤딩골’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김신욱은 지난해 12월 일본 동아시안컵 일본전을 시작으로 터키 전지훈련지에서 진행한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와의 친선전에서 연속으로 헤딩골을 낚았다.
대한축구협회 집계 결과, A매치에서 헤딩으로 4경기 연속 득점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3경기 연속 헤딩 득점도 없다”고 덧붙였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은 있다. 1970년대 장신 공격수로 명성을 떨친 김재한과 설기현이 각각 1977년과 2006년에 이마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마가 아닌 발 등을 이용해 A매치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경우는 지금까지 15차례(12명) 있었다.
김신욱이 3월 24일 예정된 북아일랜드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 참가해 헤딩으로 득점하면 기록을 5경기로 늘린다.
김신욱은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이 3월 평가전에 합류하면 수비수의 분산 효과로 득점 기회가 열릴 거라 기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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