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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잡기 나선' 나폴리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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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월) 00:30

                           

'사리 잡기 나선' 나폴리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새로운 구단 트레이닝 센터부터 구장 중축 약속까지. 나폴리의 '특명 사리 감독을 지켜라'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나폴리가 큰 손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지키기에 나섰다. 



 



나폴리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4일(한국시각) 베네벤토전에 앞서 취재진을 통해 나폴리의 새로운 청사진을 알렸다. 이유는 하나, 사리 감독을 붙잡기 위해서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우리는 정확히 2월 9일에 사리 감독과 거취를 두고 의견을 논할 예정이다"고 운을 뗀 뒤, "사리 감독에게 잔류를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가 우리와의 작별을 원한다면 몇 가지 프로젝트를 잃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단주는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인 카사 나폴리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구장 역시 가능할지 모른다. 어쨌든 사리 감독은 윤리를 중시하는 사람이다. 그가 이러한 청사진을 지나칠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사리 감독은 일명 전술의 대가로 불린다. 하부리그를 거치면서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빅클럽 지휘봉을 맡은 적은 없지만 2015년 여름부터 나폴리를 이끌었고,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사리 감독 부임 이후 나폴리는 팀 본연의 색채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기세를 이어가 올 시즌 22라운드까지 치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장기를 극대화하는 안목이 뛰어나다. 



 



사리 감독 체제의 나폴리 주 포지션은 4-3-3이다. 공격력이 좋은 풀백을 좌,우에 배치하면서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진에 조르지뉴와 알랑 그리고 함식을 배치하며 리그 정상급 중원을 갖추고 있다. 후방 플레이메이커 조르지뉴가 주로 빌드업을 담당했고, 활동량이 좋은 알랑이 중원에 활력소 역할을 그리고 함식이 2선에서 1선으로 공을 배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메르텐스의 제로톱 기용이다. 지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메르텐스는 인시녜의 백업 자원에 불과했지만, 기대주 밀리크의 부상으로 메르텐스의 중앙 이동이 이루어졌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측면 자원이었던 메르텐스는 중앙으로 포지션을 옮긴 이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고, 나폴리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자연스레 사리 감독을 향한 여러 클럽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거론된 행선지는 첼시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거취가 묘연해지면서, 그의 후계자로 사리를 점찍었다는 설이다. 다만 나폴리의 반대가 완강하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만큼, 이를 위해서는 사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게 정설이다.

댓글 2

입소전 벳2진중

2020.04.29 21:13:29

수정됨

흠 나폴리....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22.06.28 12:21:19

수정됨

계세요....쒜리에 발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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