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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단 첫 축승회, 간단히 식사로 대체…코로나19 영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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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수) 00:03

                           


NC 창단 첫 축승회, 간단히 식사로 대체…코로나19 영향



NC 창단 첫 축승회, 간단히 식사로 대체…코로나19 영향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창단 첫 우승 축하 행사를 조용히 늦은 저녁 식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서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통합 우승'을 거뒀기에 기쁨이 더 컸다.

보통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팀은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단과 구단 직원, 관계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축승회를 연다.

그러나 NC는 숙소로 사용한 고척 스카이돔 인근의 호텔에서 간단한 식사로 축승회를 대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이날 0시부터 서울시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이다.

NC는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주최로 선수단이 함께 하는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창단 첫 우승 행사인 만큼 김 대표의 축사와 케이크 커팅, 축배 등으로 우승을 자축하기로 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프런트 직원들도 축하 만찬에 들어가지 못한다. 방역 지침에 따라서 식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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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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