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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민, 최악의 제구난조…1⅓이닝 5볼넷 8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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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수) 20:00

                           


kt 김민, 최악의 제구난조…1⅓이닝 5볼넷 8실점



kt 김민, 최악의 제구난조…1⅓이닝 5볼넷 8실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우완 선발 김민(21)이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김민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⅓이닝 동안 볼넷 5개 포함 사사구 6개를 내주는 최악의 제구 난조 속에 8실점(6자책)하고 무너졌다.

김민은 지난 4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8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은 1회 초부터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김민은 프레스턴 터커, 최형우, 나지완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1실점 했다.

유민상에게 2루수 직선 타구를 유도해 어렵게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한승택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줘 다시 1점을 내줬다.

류지혁이 때린 타구는 중전 안타성이었지만 2루수 박경수가 몸을 날리며 건져냈다.

하지만 유격수 심우준에게 글러브 토스한 공이 그만 키를 넘기는 바람에 실책으로 이어졌고, 추가 실점이 됐다.

박찬호 타석 때 폭투를 저지르는 바람에 3루 주자 나지완이 홈을 밟았다.

이어 박찬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김규성에게는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김민은 2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선두타자 터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고, 1사에서 나지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바뀐 투수 이강준이 유민상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책임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김민의 실점은 8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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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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