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포스트시즌 마운드를 밟았다.오승환은 10월 3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1-1이던 연장 10회 말 구원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팽팽한 상황에서도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야수의 도움도 받았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3루 측 강한 땅볼을 내줬지만,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냈다.오승환은 테란스 고어마저 삼진으로 잡고 삼자범퇴를 기록,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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