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광준 기자] 박기원 감독이 홈에서 완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31일,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0-3 완패했다.
이 패배로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3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박기원 감독은 경기 후 “다 안 된 경기였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는 주전 한선수와 진성태가 독감에 걸려 결장했다. 박 감독은 “굳이 패인을 꼽자면 두 선수 공백이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선수 건강관리 역시 팀 몫이다. 특정 선수가 없어서 졌다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 말”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잘 버텨준 선수들에 고맙다. 다행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앞으로도 더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히며 마무리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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