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1 카일 프리랜드 (콜로라도 로키스)vs 시카고 컵스 / 콜로라도 2:1 승리프리랜드 : 6.2이닝 6탈삼진 무실점활약상 : ‘빅게임 피처’ 레스터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프리랜드는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역투로 컵스 타선을 압도했다. 비록 8회 동점이 되면서 첫 포스트시즌 승리는 날아갔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콜로라도는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를 재발견했다.인터뷰 : “지난 2시즌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왔고 이제 그 보답을 받기 시작했다. 오늘 이후가 굉장히 기대된다.” - 프리랜드 (MLB.com)#2 토니 월터스 (콜로라도 로키스)월터스 : 1타수 1안타 1타점활약상 : 대타 한 타석으로 팀의 영웅이 됐다. 월터스는 연장 13회 초 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팀의 11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안타 하나로 팀은 2009년 이후 9년 만에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인터뷰 : “오늘 친 안타는 내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의미 있는 안타였다.” - 월터스 (MLB.com)#3 오승환 (콜로라도 로키스)오승환 : 1.2이닝 1탈삼진 무실점활약상 :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도 돌부처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레나도의 호수비 도움까지 받으며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통산 컵스전 평균자책 5.52 약세를 극복한 점도 고무적. 올여름 가장 성공적인 트레이드라는 현지의 평가는 틀리지 않았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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