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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오늘이 고비... 수비로 진흙탕 싸움 만들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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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19:01

                           

[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오늘이 고비... 수비로 진흙탕 싸움 만들 것"



[점프볼=용인/손대범 기자]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또 한 번 더 이길 수 있을까. 5연승 중인 삼성생명이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7일 승리를 거두었던 우리은행. 당시 아산 원정경기에서 김한별(14득점)을 비롯한 다섯 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65-57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최근 분위기에 대해 "한 경기, 한 경기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고비다.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날 임근배 감독이 내세운 키워드는 바로 수비. 시즌 평균 65.7실점을 기록 중인 삼성생명은 올 시즌 상대를 60점 미만으로 묶은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우리은행 전도 그 중 하나였다.

임근배 감독은 "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지난 번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 다만 수비를 더 강조했다. 수비가 안 되면 어렵다. 우리은행은 수비로 보면 정상급 팀이다. 공격이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한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진흙탕 싸움이 되어야 한다'라고 표현했다. "수비에서 잘 되면 공격으로 잘 연결될 것이다. 우리은행도 근서이 좋은 팀이므로,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해야 한다."

한편 카리스마 펜은 WKBL 데뷔 후 처음으로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임근배 감독은 펜에 대해 "크리스탈 토마스를 막는 요령과 장단점을 알려줬다. 또 우리은행에 대한 스타일을 알려줬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WKBL 제공 



  2018-12-21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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