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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LG 라모스, 시즌 13호 대포는 결승 투런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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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목) 18:22

                           


홈런 1위 LG 라모스, 시즌 13호 대포는 결승 투런포

LG, 더블헤더 1차전서 SK 3-1로 제압



홈런 1위 LG 라모스, 시즌 13호 대포는 결승 투런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결승 투런포로 승리에 앞장섰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라모스의 큼지막한 2점 홈런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3-1로 제압했다.

라모스는 1-1로 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SK 구원 서진용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스플리터를 퍼 올려 우측 스탠드로 향하는 2점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시즌 13번째 홈런으로 라모스는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SK는 1회 초 2번 타자 최지훈의 발로 만든 중견수 쪽 2루타에 이어 제이미 로맥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뺐다.

LG는 4회 말 라모스의 우전 안타,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로 엮은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이뤘다.

SK가 6회 초 안타 2개로 잡은 무사 1, 2루 찬스를 날리자 LG가 라모스의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홈런 1위 LG 라모스, 시즌 13호 대포는 결승 투런포



LG 신인 선발 투수 이민호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고 산발 6안타 1점으로 SK 타선을 막아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안방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0을 올리고 원정에선 2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부진해 '두 얼굴의 사나이'로 통하는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는 6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 탓에 빈손으로 강판했다.

SK 최정은 6회 중전 안타를 쳐 역대 17번째이자 최연소(33세 3개월 14일)로 3천루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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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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