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전반적으로 흔들린 경기였다."
신진식 감독의 삼성화재는 4일 한국전력에 2-3으로 패하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주포 박철우가 발목과 어깨 통증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큰 패인이었다.
신진식 감독은 “박철우 상태가 많이 좋지 못했다. 또한 미들블로커 역시 자리를 못 잡고 갈팡질팡했다. 세터 황동일 분배에도 문제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흔들린 경기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박철우 상태에 대해서는 “박철우 발목,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기 자체 몰입도도 떨어져 중간에 교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연승 때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 이 부분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팀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라며 아쉬워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7일, 홈에서 KB손해보험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짧은 휴식 뒤 또 다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신진식 감독의 고민이 커지는 순간이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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