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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엄윤철, 세계신기록 세우며 5번째 세계역도선수권 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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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수) 22:50

                           


북한 엄윤철, 세계신기록 세우며 5번째 세계역도선수권 우승

남자 55㎏급 합계 294㎏으로 세계기록 작성





북한 엄윤철, 세계신기록 세우며 5번째 세계역도선수권 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앤트맨' 엄윤철(28·북한)이 세계기록을 세우며 생애 5번째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엄윤철은 1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5㎏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28㎏, 용상 166㎏, 합계 294㎏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합계 294㎏은 세계역도연맹이 2018년 체급 체계를 재편하며 남자 55㎏급 '기준 세계기록'으로 정한 293㎏을 1㎏ 넘어선 세계신기록이다.

엄윤철은 합계 기준 2013, 2014, 2015, 2018년에 이어 5번째로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

이 체급 2위는 120㎏, 용상 146㎏, 합계 266㎏을 든 이고르 손(카자흐스탄)이었다.

엄윤철은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웠다.

인상에서 121㎏, 126㎏, 128㎏에 도전해 모두 성공한 엄윤철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55㎏을 들어 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엄윤철은 용상 2차 시기에서 자신이 2018년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용상 세계기록 162㎏보다 1㎏ 무거운 163㎏을 시도하다 바벨을 놓쳤다.

엄윤철은 3차 시기에 166㎏을 신청했다. 합계 세계기록을 의식한 도전이었다.

엄윤철은 166㎏을 들어 올리며 용상과 합계 세계 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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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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