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타율 0.111' 이정후…손혁 키움 감독 "부상 여파는 아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9월 들어 5경기 타율이 0.111에 불과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에 대해 손혁 감독은 "부상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wiz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엊그제 이정후에게 통증이 아직 있냐고 물었는 데 없다고 하더라. 부상에서는 완전히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아 타박상으로 2경기 쉬었다.
지난달 29일 복귀했지만, 무안타에 그쳤고 그 이후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손 감독은 이정후를 믿고 이날 경기에도 그를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요키시는 지난달 23일 캐치볼을 하다가 어깨에 통증을 느껴 2주일을 쉬었다가 이날 복귀했다.
손 감독은 "불펜 피칭을 2∼3번 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은 문제없을 것이다. 모든 선발투수가 가장 어려워하는 1회만 잘 넘기면 괜찮을 것 같다. 투구 수 제한도 없다"며 "다만 오늘 던지고 나서 문제가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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