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밀워키 브루어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밀워키는 10월 5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홈런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1회 밀워키는 첫 득점의 기회를 날렸다. 타선은 라이언 브론의 안타와 트레비스 쇼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브론이 홈으로 쇄도했지만 태그아웃됐다.3회 장타 한 방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로렌조 케인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중월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2-0)콜로라도는 5회 초 2사 이후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3루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하지만 위기 뒤에 기회를 맞았다. 8회 무사 2, 3루 위기를 벗어난 콜로라도는 9회 초 밀워키 마무리 제레미 제프리스를 공략했다. 헤라르도 파라와 맷 할러데이가 연속 안타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찰리 블랙먼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이어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의 실책으로 만루가 됐고, 놀란 아레나도가 동점 희생플라이를 추가했다.연장으로 접어든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10회 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옐리치는 애덤 오타비노의 폭투를 틈타 2루에 도달했다. 트레비스 쇼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밀워키는 2사 1, 2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밀워키 ‘오프너’로 나선 브랜든 우드러프는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는 5이닝 3피안타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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