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결국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밀워키는 10월 5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이번 시리즈에 나서는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야수는 14명, 투수는 11명으로 꾸렸으며 테임즈는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테임즈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엔 슬럼프를 겪었다.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219 16홈런 37타점 OPS .783으로 고전했다. 결국, 헤수스 아귈라에게 주전 1루 자리를 뺏겼고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탄 도밍고 산타나에게도 밀려 가을 잔치를 먼발치에서 지켜보게 됐다.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과 잭 데이비스도 제외됐다. 앤더슨은 올해 9승 8패 평균자책 3.9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에선 5.22에 머무르며 불안한 면모를 노출했다. 데이비스는 어깨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수뇌부에 신뢰를 사진 못했다.
 
	다음은 밀워키의 디비전시리즈 25인 로스터
 
포수 : 에릭 크라츠, 매니 피냐 (2명)
 
내야수 : 헤수스 아귈라, 트래비스 쇼, 마이크 무스타커스, 올랜도 아르시아, 조나단 스쿱, 에르난 페레즈 (6명)
 
외야수 : 크리스티안 옐리치, 라이언 브론, 키언 브록스턴, 로렌조 케인, 커티스 그랜더슨, 도밍고 산타나 (6명)
 
투수 : 쥴리스 차신, 지오 곤잘레스, 주니어 게라, 웨이드 마일리, 조시 헤이더, 제레미 제프레스, 코리 크네이블, 코빈 번스, 호아킴 소리아, 브랜든 우드러프, 프레디 페랄타 (11명)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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