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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8강 무호바,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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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목) 16:50

                           


올해 윔블던 8강 무호바,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올해 윔블던 8강 무호바,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박재현 기자 =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 올랐던 카롤리나 무호바(45위·체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무호바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스(92위·헝가리)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윔블던 8강까지 진출한 무호바는 23세 신예로 US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3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윔블던 16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위·체코)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무호바는 20일 8강에서 프리실라 혼(119위·호주)을 상대한다.

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해 준우승자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6위·호주)를 2-1(6-3 5-7 6-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혼과 무호바는 2017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만나 혼이 2-1(6-1 4-6 6-4)로 이겼다.



올해 윔블던 8강 무호바,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이번 대회는 톱 시드를 받은 마리아 사카리(27위·그리스)가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고, 초청 선수로 나온 옐레나 오스타펜코(74위·라트비아)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초반 '흥행 카드'들이 부진했다.

또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구단주인 테리 페굴라, 킴 페굴라의 딸로 화제를 모은 제시카 페굴라(78위·미국) 역시 1회전에서 패했다.

5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킴 페굴라는 딸이 1회전을 통과했더라면 2회전을 경기장에서 직접 관전할 예정이었으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킴 페굴라는 대신 19일 오후 이태원에서 한국 NFL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자신이 입양되기 전에 머물렀던 보육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카드'들이 초반 탈락한 가운데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교포선수 크리스티 안(93위·미국)이 8강에 올랐고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9위·러시아)와 3번 시드 무호바도 무난히 8강에 진출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혼 역시 2017년부터 코리아오픈에 출전, 자신의 투어 단식 8강 두 차례를 모두 이 대회에서 달성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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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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