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음주운전 문제로 미국 비자 발급에 난항을 겪었던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침내 비자 발급과 함께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 코넬리 피츠버그 단장의 공식 발표를 통해 강정호 복귀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미국으로부터 비자 발급이 어려워진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사실상 힘들어 보였다. 강정호는 도미니카 독립 리그 등을 전전하며 미국 비자 발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봤으나 도미니카 리그 방출과 함께 사실상 메이저리그 복귀행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이날, 미국의 공식 비자발급과 함께 피츠버그 구단 역시 강정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강정호는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김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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