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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수술 후 첫 실전 등판…2군 경기서 1이닝 무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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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금) 17:44

                           


두산 장원준, 수술 후 첫 실전 등판…2군 경기서 1이닝 무실점

김태형 두산 감독 "3이닝은 던져야 1군 합류 고민"





두산 장원준, 수술 후 첫 실전 등판…2군 경기서 1이닝 무실점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장원준(35)이 수술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했다.

장원준은 12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5개 공을 던지며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7㎞를 찍었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여러 가지 변화구를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투구 후 몸 상태는 이상 없었으며 몸의 밸런스도 양호했다"고 전했다.

장원준은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다음 주까지 상황을 보고 1군 기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2군에서 3이닝 정도는 던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 이형범도 출전했다.

그는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를 찍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새끼손가락 골절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허경민의 몸 상태에 관해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다"며 "아직 뼈가 붙지 않아 다음 주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주전 포수 박세혁의 몸 상태도 그리 좋진 않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은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세혁의 통증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진 않았다.

두산은 2군에서 포수 장승현을 올려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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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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