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FA 시장 못지않게 트레이드 시장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물로 언급된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전망했다.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J.T 리얼무토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뽑혔다. 리얼무토는 올 시즌 125경기 타율 .277 21홈런 74타점 OPS .825로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FA까지 2년이나 남은 점도 매력적이다.이 매체는 “FA 시장에 나온 포수는 야스마니 그랜달, 윌슨 라모스, 커트 스즈키, 마틴 말도나드가 있다. 하지만 장점이 가장 많은 선수는 리얼무토”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는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꼽았다.소니 그레이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레이는 올 시즌 30경기 11승 9패 평균자책 4.90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8월에는 랜스 린에게 밀려 불펜으로 강등되기도 했다.지난 10월,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그레이를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등 선발 로테이션 중간을 채워줄 수 있는 팀이 그레이를 필요로 한다”고 보도했다.이밖에도 매체는 제임스 팩스턴(시애틀)과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의 예상 행선지로 양키스와 필라델피아를 거론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했다.반면,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의 트레이드는 “(컵스가) 이미 전력이 갖춰진 상태이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실제 트레이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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