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로날드 아쿠냐(2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만루포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아쿠냐는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2회 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2회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투수 션 뉴컴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아쿠냐는 뷸러가 흔들린 팀을 놓치지 않았다. 1스트라이크 3볼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5-0)2패로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린 애틀랜타는 초반 5점의 리드로 반격을 시작했다.한편,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아쿠냐가 1953년 미키 맨틀(21세 349일)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20세 293일) 만루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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