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미겔 사노(25, 미네소타 트윈스)가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사고를 쳤다.미국 ‘스포팅 뉴스’ ‘스타 트리뷴’ 등 현지 언론은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매체 산토도밍고 뉴스를 인용해 "사노가 고향인 도미니카에서 경찰관을 치고 도주한 뒤 검거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사노는 정차 지시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다. 차에 치인 경찰관은 왼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는 중상을 입었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사노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며, 경찰관의 치료비를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사노는 빅리그 4시즌 통산 381경기에 출전해 타율 .244 84홈런 236타점 OPS .813을 기록 중인 우타자다. 2017년엔 타율 .264 28홈런 77타점 OPS .859의 준수한 성적으로 올스타 선정 영광도 누렸다.하지만 올해엔 타율 .199 13홈런 41타점 OPS .679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안겼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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