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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화이트 46점 합작’ SK, LG 꺾고 3위 점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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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21:16

                           

‘헤인즈-화이트 46점 합작’ SK, LG 꺾고 3위 점프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헤인즈와 화이트를 앞세운 SK가 LG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1-90으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듀오 애런 헤인즈(2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테리코 화이트(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끌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3연승을 달리며 33승 18패가 된 SK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에 패하면서 3위로 올라섰다.



 



LG는 제임스 켈리(27점 9리바운드)가 득점을 책임졌고, 김시래(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 몫을 해주었다. 하지만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17승 35패과 된 LG는 오리온과 함께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양 팀은 안영준과 최준용이 3점슛을 터뜨리며 SK가 5분 30여초를 남기고 14-11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SK는 상대 진영부터 압박을 가하다 하프라인을 넘어오면 2-3 지역방어를 서는 수비를 펼쳤다. 공격에서는 안영준, 최부경의 득점과 변기훈의 3점슛을 더해 29-19로 달아나며 1쿼터를 끝냈다.



 



LG는 외곽슛으로 지역방어를 공략하려 했지만 3점슛 6개가 모두 림을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김종규가 1쿼터에만 덩크슛 3개를 꽂으며 7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2쿼터는 SK의 외국선수 듀오 헤인즈와 화이트의 쇼 타임이었다. 이들은 SK 특유의 속공을 이끌며 각각 9점, 7점을 올렸다. 덕분에 SK는 3분 40여초를 남기고 47-29로 점수를 벌렸다. 또한 1쿼터와 같은 수비 전술로 LG의 턴오버 3개를 이끌어냈다. 이후 LG는 2쿼터에만 11점을 올린 켈리의 득점과 정창영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최준용과 김민수가 득점을 보탠 SK가 52-4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헤인즈와 화이트의 공격은 3쿼터에도 불을 뿜었다. 헤인즈가 14점, 화이트가 10점을 기록하며 3쿼터 SK의 득점 25점 중 무려 24점을 책임졌다. 이들의 활약의 바탕으로 SK는 4분여를 남기고 68-50으로 다시 달아났다. LG는 김시래가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로 8점을 올렸다. 김종규 또한 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헤인즈, 화이트의 활약에는 미치지 못했다. 77-64 SK가 여전히 리드한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4쿼터의 포문을 연 SK는 변기훈과 안영준이 바스켓 카운트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더욱 점수를 벌렸다. LG는 김시래와 김종규의 레이업과 정창영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SK는 막판 식스맨들을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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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08 21:16:27

역시 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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