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10월 27일 제1회 무등산권 GEO마라톤대회 개최


한국가사문학관 일대서 3가지 코스 운영…홍보대사에 이봉주 위촉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MBC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제1회 무등산권 지오(GEO·지질) 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27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MBC와 광주시·전남도·담양군·화순군·전남대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무등산권 GEO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 총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담양 한국가사문학관을 출발해 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무등산 단풍철에 맞춰 소쇄원, 물염적벽, 창랑적벽을 차례로 통과하는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무등산 맑은 물이 흘러드는 광주호와 천하절경 화순 동복호 등 맑고 깨끗한 산과 호수를 달리는 구간이 포함돼 인상적인 마라톤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MBC는 마라톤의 저변 확대는 물론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립공원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이사(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도 이번 대회에 직접 참가해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달리고, 사인회 등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광주MBC는 지난 19일 오후 광주MBC에서 이봉주 이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일준 광주MBC 사장은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계절에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수준으로 중계를 할 예정이다"며 "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서 세계적인 마라톤대회로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무등산권 GEO 마라톤대회'는 신체 건강한 남녀이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georun.kr)를 통해 10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시상하고,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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