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축구전용구장, 천연잔디로 교체…전국 대회 유치 나서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스포츠 메카로 새롭게 부상 중인 전남 강진군이 천연잔디 축구전용경기장 등 우월한 스포츠 인프라 확보로 전국대회·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인조잔디로 돼 있는 영랑·다산·하멜구장 등 축구 전용구장 3면을 사계절 쳔연잔디로 교체했다.
축구전용경기장 3개 면의 천연잔디 교체 공사는 국비 2억3천만원을 포함해 총 7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앞으로 잔디의 원활한 활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잔디 관리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받아 잔디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앞서 2018년에 청자구장 인조잔디 교체에 이어 축구전용 구장 5개 면에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는 조명탑 시설도 완료했다.
군은 이러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지난 3월에는 전국초등축구리그인 '꿈자람 페스티벌'을 유치했다.
꿈자람 페스티벌은 11월 중 6일간 열리는 대규모 축구대회로 전국 초등부 100개 팀 3천여명이 참가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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