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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잡이' 이갈로 임대 연장 눈앞…상하이와 협상 마무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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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월) 08:11

                           


맨유, '골잡이' 이갈로 임대 연장 눈앞…상하이와 협상 마무리



맨유, '골잡이' 이갈로 임대 연장 눈앞…상하이와 협상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트라이커 오디온 이갈로(31)를 내년 1월까지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 등 영국 다수 매체는 맨유가 이갈로의 원소속 구단인 중국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 임대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는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재개일이 오는 17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갈로에 대한 양 구단의 협상은 늦어도 7일까지는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갈로의 맨유 임대 기한은 당초 올 상반기까지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돼 이갈로를 시즌 막판 활용할 수 없게 된 맨유는 임대 연장을 추진해왔다.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인 상하이 선화는 당초 임대 연장 기간이 끝난 뒤 맨유가 이갈로를 완전영입해야 임대를 연장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상하이 선화는 이갈로 몸값으로 2천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제시했고, 이 액수가 과하다고 판단한 맨유와 입장이 평행선을 그렸다.

합의 없이 임대 계약이 끝나 이갈로가 결국 상하이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중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를 연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갈로가 당장 중국에 순조롭게 입국하기가 어려워지자 상하이 선화가 입장을 바꿨고, 맨유와의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는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5위에 '턱걸이' 하고 있는 맨유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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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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