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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북런던 더비, 내 커리어 최대 빅매치"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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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토) 01:19

                           

손흥민 북런던 더비, 내 커리어 최대 빅매치



일곱 번째 북런던 더비 준비하는 손흥민 "언제나 특별한 경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이 소속팀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일곱 번째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은 10일 밤 9시 30분(한국시각) 아스널을 상대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현재 나란히 프리미어 리그 5, 6위를 달리며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4위 첼시와의 격차가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아스널전 결과에 따라 즉시 4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반면 아스널은 첼시를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아스널로서는 만약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면 5위 토트넘과의 격차는 물론 4위권과도 더 멀어지게 된다.

손흥민에게 이번 북런던 더비는 개인 통산 일곱 번째다. 그는 아스널을 상대한 지난 여섯 경기 중 선발로 두 경기, 교체로 네 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북런던 더비에서 1승 3무 2패로 성적이 저조했다. 손흥민은 아직 아스널을 상대로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한 적이 없다.

다가오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승부는 이번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열 경기 중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손흥민 또한 잉글랜드 지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아스널전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다. 경기장 분위기부터가 선수를 매우 흥분시킨다. 그래서 아스널전은 언제나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독일에서는 이런 라이벌전을 많이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런던 더비는 진정한 더비다. 이번에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5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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