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이크 엘리아스(35) 신임 단장의 지휘 아래 새 판을 짠다.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엘리아스 부단장이 마음을 바꿔 볼티모어의 단장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최근 2년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문 볼티모어는 시즌 종료 후 댄 듀켓 단장, 벅 쇼월터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볼티모어 수뇌부는 차기 단장을 찾기 위해 장고를 거듭했고 엘리아스를 최종 후보로 점찍었다.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카우트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엘리아스는 2011년 12월 제프 르나우 단장의 부름을 받아 휴스턴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팀의 주축 선수가 된 카를로스 코레아, 알렉스 브레그먼을 발굴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고 2016년 8월엔 부단장으로 승진했다.지난해엔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엘리아스는 2018시즌을 마치고 볼티모어의 단장으로 부임하게 됐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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