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디비전시리즈 5차전이 열린다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가 될 전망이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0월 9일(이하 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 5차전이 열린다면 선발투수는 커쇼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커쇼는 최근 호투로 가을무대에서의 약세를 극복하고 있다. 지난 6일 커쇼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이에 다저스는 1차전에 나왔던 류현진을 대신해 커쇼를 5차전 선발로 내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차전 선발투수는 커쇼다. 우리는 그가 5차전 선발로 나가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동시에 류현진을 불펜으로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류현진을 불펜으로 투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계획에 없는 일이다. 우리는 좋은 불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날 열리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 최선인 상황. 이에 다저스는 리치 힐을 4차전 선발로 내보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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