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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결승 홈런' 프리먼 "내일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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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월) 15:44

                           
[MLB 토크] '결승 홈런' 프리먼 내일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

 
[엠스플뉴스]
 
프레디 프리먼(2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결승 홈런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프리먼은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6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려 6-5 승리를 견인했다. 애틀랜타는 2패 뒤 1승으로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팀의 리드를 되찾아오는 홈런포였다. 5-5로 맞선 6회, 프리먼은 옛 동료였던 알렉스 우드를 상대했다. 프리먼은 우드의 이날 경기 초구를 통타해 타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개인 포스트시즌 첫 홈런.
 
9회 마무리 아로디스 비스카이노가 무사 1, 2루 위기를 넘기면서 애틀랜타는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프리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9회 수비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아직도 가슴이 뛴다”고 소감을 전했다.
 
5점을 선취했던 애틀랜타는 다저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프리먼은 “리드를 잃을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승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포기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날 6회 결승 홈런 장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프리먼은 “1차전에서 우드가 변화구로 나를 삼진 아웃시켰다. 오늘도 그 공을 던질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프리먼은 "유니폼을 입은 한 우리에게 기회는 남아있다. 내일 경기에서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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