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완파하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다저스는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서 11-1 대승을 거뒀다. 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 콜로라도 로키스를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3연전 첫 경기를 내주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리치 힐은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매니 마차도는 무안타 침묵을 지켰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13안타를 합작하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무너뜨렸다.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는 3.2이닝 7실점(6자책)에 그치며 시즌 11패(7승)를 안았다. 프레디 갈비스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혼자서 다저스 타선을 당해내긴 역부족이었다.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무서운 화력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부터 5회까지 무려 9점을 몰아친 것. 특히 저스틴 터너는 4회 상대 팀의 추격세를 꺾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후 다저스는 7회 2점을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매듭지었다. 7회 말 대타 맥스 먼시가 경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샌디에이고는 8회 1사 1루에 나온 갈비스의 우중간 적시 2루타(11-1)로 영봉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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