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크리스 데이비스(30,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방망이가 뜨겁다.데이비스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3회 말 시즌 1점 홈런을 기록했다.전날 멀티홈런을 기록한 데이비스는 이날도 장타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 데이비스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바톨로 콜론을 상대했다. 이어 5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438피트(약 133.5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시즌 37호 홈런을 날린 데이비스는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는 단 1개 차다.데이비스는 올 시즌 타율 115경기에 출장해 타율 .260 37홈런 99타점 OPS .905를 기록 중이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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