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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COL, 연장 혈투 끝 ATL에 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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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일) 11:44

                           
'오승환 휴식' COL, 연장 혈투 끝 ATL에 역전승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연장혈투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8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애틀랜타 4연전 첫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3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5이닝 1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패없이 물러났다. 8회까지 침묵을 지키던 타선은 9회 2사에 3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0회엔 D.J. 르메이휴가 역전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7이닝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으나, 좌완 불펜 A.J. 민터가 9회 3점을 헌납하면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루키’ 로날드 아쿠나는 3안타 1볼넷 ‘4출루’에 성공했지만, 이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애틀랜타가 뽑았다. 3회 말 댄스비 스완슨이 안타, 아쿠나와 프레디 프리먼이 각각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엔 닉 마카키스가 중전 적시타(2-0)를 때려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폴티네비치의 역투에 막혀 콜로라도가 무득점 침묵을 지킨 가운데, 애틀랜타는 8회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아쿠나가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이었고, 프리먼이 좌전 적시타(3-0)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9회 극적인 반전드라마를 썼다. 9회 2사에 트레버 스토리가 2루타, 데이비드 달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안 데스몬드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헤라르도 파라가 극적인 적시타(3-3)를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올렸다.
 
결국 경기가 연장으로 향한 가운데, 콜로라도는 10회 마침내 역전을 일궈냈다. 10회 초 1사에 르메이휴가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카를로스 고메즈의 2루타로 계속된 1사 2루엔 놀란 아레나도가 적시타(5-3)를 뽑아내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이후 콜로라도는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투입했고, 데이비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4세이브를 수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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