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내 투수 복귀를 목표로 차근차근 재활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8월 19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마리아 과르다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벼운 불펜 피칭을 했다. 투구수 20개를 소화했으며 변화구 없이 속구만 던지며 몸 상태를 조율했다.
 
팔꿈치 인대를 다쳐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오타니는 7월 말 다행히 수술이 필요하진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했고, 점점 투구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는 다음 주 애리조나 원정에선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공을 던질 계획이다. 다만 오타니의 구체적인 투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한편, 오타니는 이미 타자론 복귀해 활약하고 있으며 타율 .264 12홈런 35타점 6도루 OPS .848을 기록 중이다. 부상 전까지 투수론 9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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