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KB손해보험이 결국 부상 중인 알렉스를 대신해 펠리페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KB손해보험은 31일 알렉스를 펠리페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지난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에서 복직근 부상을 당해 그동안 재활을 해왔다. 부상을 참고 팀과 함께 훈련한 알렉스였지만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상이 재발했다. 부상 재발 이후 알렉스는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복직근 부상이 회복까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만큼, 더 시즌을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알렉스 교체를 선택했다.KB손해보험이 새로 영입한 펠리페는 브라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204cm, 110kg의 좋은 체격 조건의 소유자이다. 펠리페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 소속으로 득점 3위, 서브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알렉스와 함께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라며 “새로 합류한 펠리페가 다른 팀원과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10-31 서영욱([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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