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아직 1라운드다. 기회는 있다.”
신진식 감독의 삼성화재는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삼성화재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선수 전반적으로 활약이 더뎠다. 외인 타이스를 제외한 박철우, 박상하, 송희채 등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선수단 모두 몸이 무거웠다. 이기려는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경직됐다. 블로킹을 제대로 못 따라다닌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신 감독은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리시브 때매 지고 하니까 생각이 자꾸 그 쪽으로 쏠린 것 같다. 타이스 빼고는 다들 부진했다”라고 밝혔다.
걱정했던 리시브 부분은 김강녕이 잘 버텨줘 한 시름 놓았다. 그러나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 무너지는 모습은 아쉬움이었다.
신 감독은 이에 대해 “그래도 잘 해주고 있다. 리시브 문제는 그리 크게 드러나지 않은 경기”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아직까지는 1라운드다. 부족한 부분 잘 보완해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 기회는 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0-30 이광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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