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경기 전 양 팀 감독들은 하나같이 ‘리시브’를 강조했다.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 대결한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서 져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김세진 감독과 신진식 감독은 “리시브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전 경기에서 이들은 리시브 문제에 따른 고민을 드러냈다.
리시브만 된다면 두 팀의 공격은 확실하다. OK저축은행은 새 외인 요스바니가, 삼성화재는 박철우-타이스 쌍포 조합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이런 이유로 송명근 대신 심경섭을 내세운다. 심경섭은 송명근보다는 리시브에서 나은 장점이 있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심경섭을 더 쓸 생각이었다. 그러나 무릎이 좋지 않아 투입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행히 부상은 아니고 놀란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진식 감독은 리베로 김강녕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26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패한 뒤 “선수들에게 강하게 나가겠다”라고 말했던 신 감독. 그는 “기본부터 다시 리시브 훈련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강녕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강한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심리적으로 안정만 찾는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2018-10-30 이광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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