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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수비, 리바운드가 장점’ 안영준 “신인상 받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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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23:20

                           

[투데이★] ‘수비, 리바운드가 장점’ 안영준 “신인상 받고 싶다”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신인상 받고 싶습니다.”



 



안영준이 신인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 SK의 안영준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3점 4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4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국내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와 궂은일을 적극 도맡아했다. SK는 LG를 101-90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안영준은 “(김)선형이 형이 와서 팀이 안정됐다. 플레이오프 전에 분위기가 좋아서 순위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번 시즌 경기 당 평균 6.7점 3.7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안영준은 부산 KT의 허훈, 양홍석과 함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는 “욕심이 있는 건 사실이다. 개인기록은 높지 않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해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걸 집중해서 하다 보니 칭찬도 많이 받는다. 신인상 받고 싶다”며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



 



안영준은 라이벌인 허훈(평균 10.7점 4.1어시스트)과 양홍석(평균 7.5점 3.9리바운드)의 비해 개인기록은 떨어지지만 수비와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팀에 공헌하고 있다. 안영준은 “개인기록은 (허)훈이가 많이 좋다. (양)홍석이는 시즌 초반에 자연스럽지 않은 게 있었는데 얼마 전에 경기를 보니 자신 있게 하더라. 그래서 나도 자신 있게 하려고 열심히 뛰었다”며 허훈과 양홍석을 평가했다.



 



안영준은 기록에 드러나지 않은 공헌도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안영준의 수상 결과는 오늘 14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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