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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데뷔 첫 득점 올린 이우정 “시즌이 끝난 뒤 평가 받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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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7:55

                           

[투데이★] 데뷔 첫 득점 올린 이우정 “시즌이 끝난 뒤 평가 받겠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지금 당장의 한 경기보다는 시즌이 끝난 뒤에 평가를 받고 싶다.”



 



원주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8-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DB는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우정(22, 185cm)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지만 첫 득점에는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그 아쉬움을 씻어내고 이우정은 이날 경기에서 10점 1스틸을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되었다. 10점 중 8점이 4쿼터 들어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난 상태에서 나왔지만 팀의 100득점을 완성시켰던 이우정의 3점슛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우정은 어색한 모습으로 “데뷔전도 그렇고 오늘도 크게 긴장하지 않았다. 신인이라해도 어쨌든 같은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데뷔전에 이어 이날도 이우정은 신인다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두경민도 “(이)우정이가 (허)훈이와 데뷔 후 첫 매치라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가 수비에서 훈이를 막으면 우정이가 더 살아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우정이가 기대만큼 잘해줬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이우정도 “(두)경민이형이랑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팀에 와서도 워낙 잘 챙겨줬다. 야간 훈련 때도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소통을 많이 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우정은 고교 시절의 명성에 비해 대학 무대에서는 다소 낮아진 평가를 받으면서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DB에 입단했다. 본인의 평가에 대해 이우정은 신인답게 당찬 태도를 보이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때 잘했다고 프로 무대에서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 잘했다고 내일 무조건 잘하는 건 아니다. 당장 한 경기로 평가를 받기보단 아직 시즌도 많이 남았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면 그때 다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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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4 17:55:53

오늘 동부 선수들 다 잘했다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24 18:10:40

진짜 동부가 진리였다 오늘만큼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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