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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5연패 탈출 선봉장’ 정효근, “연패 탈출만 생각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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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7:51

                           

[투데이★] ‘5연패 탈출 선봉장’ 정효근, “연패 탈출만 생각했다”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전자랜드의 길고 길었던 5연패가 끝났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7-79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고양 원정 7연패를 끊었다.



 



전자랜드 연패 탈출의 선봉장은 정효근이었다. 16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개인기록에서는 브랜든 브라운(30점, 9리바운드)과 조시 쉘비(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가려졌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맹활약하며 수훈선수가 됐다.



 



기분 좋은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그는 이날 승리 소감에 대해 “5연패를 하면서 팀 분위기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 개인적인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 팀의 승리만 생각하고 오늘 경기에 임했다”며 “선수들끼리 경기 전 팀플레이를 맞춰 이기자는 목표를 세웠다. 강한 압박을 생각하며 코트에 들어섰다. 생각한 대로 경기가 풀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7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올라갔던 전자랜드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팀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정효근은 “최근 연패로 인해 팀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오늘 승리를 통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부산 KT와 경기를 갖는다. 백투백 일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일정이 빡빡한 것은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빡빡한 일정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7연승을 거뒀을 때처럼 잘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다시는 연패에 빠지고 싶지 않다. 연패가 아닌 연승을 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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