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시즌 최다 49점 몰아친 SK 김선형에게 기념상 수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에서 국내 선수로는 8년 만에 한 경기 40득점 이상을 올린 서울 SK의 김선형(31·187㎝)이 기념상을 받는다.
KBL은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9점을 올린 김선형에게 기념상을 준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창원 LG의 경기에 앞서 열린다.
김선형은 kt전에서 49점을 몰아넣으며 91-90 신승을 이끌어 소속팀 SK의 10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국내 선수가 프로농구 경기에서 40점 이상 올린 건 2011년 3월 12일 LG 소속이던 문태영 이후 모처럼 나온 기록이다.
KBL은 "국내 선수가 좋은 기량으로 팬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감동 있는 프로농구를 선보이도록 독려하고자 기념상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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