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헤인즈가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SK의 애런 헤인즈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2쿼터 8분 15초를 남기고 2점슛을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9000득점을 달성했다. KBL 역대 5번째의 대기록이다.



 



지난 2008-2009시즌 서울 삼성에서 KBL에 데뷔한 헤인즈는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서울 SK, 고양 오리온 등에서 10시즌을 뛴 장수 외국선수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SK로 돌아와 이날 경기 전 까지 경기 당 평균 22.8점 10.6리바운드 6.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SK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헤인즈 이전에 9000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서장훈 전 선수(13,231점), 원주 DB 김주성(10,155점), 추승균 전주 KCC 감독(10,019점), 문경은 SK 감독(9,347점)이 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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