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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 7골…두산,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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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금) 21:03

                           


정의경 7골…두산,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공동 선두



정의경 7골…두산,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공동 선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핸드볼 실업 최강 두산이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4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2-18로 이겼다.

6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지난 시즌까지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43경기 연속 무패(41승 2무) 행진을 이어왔으나 지난달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2-23으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1월 29일 상무를 32-24로 완파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이날 2연승을 거두며 SK, 하남시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나란히 2승 1패, 공동 1위가 됐다.

골 득실까지 따져도 두산이 2승 1패를 기록한 4개 팀 가운데 가장 앞서는 +11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정의경이 혼자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박찬영은 상대 슈팅 35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개를 막아내며 선방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3연승에 도전했던 인천도시공사가 상무에 24-28로 덜미를 잡혀 단독 선두에 오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4일 전적

▲ 남자부

SK(2승 1패) 27(15-8 12-15)23 충남도청(3패)

두산(2승 1패) 22(10-9 12-9)18 하남시청(2승 1패)

상무(1승 2패) 28(14-11 14-13)24 인천도시공사(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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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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