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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PGA 플레이오프 2연승 눈앞…3라운드 공동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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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일) 08:02

                           


존슨, PGA 플레이오프 2연승 눈앞…3라운드 공동선두

안병훈 공동 21위·임성재 65위…우즈 공동 55위



존슨, PGA 플레이오프 2연승 눈앞…3라운드 공동선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2주 연속 우승할 가능성을 높였다.

존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천36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를 친 존슨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쓰야마는 이날 1번 홀(파5) 벙커 샷으로 잡은 이글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존슨과 마쓰야마는 호아킨 니만(칠레), 매켄지 휴스(캐나다), 애덤 스콧(호주) 등 공동 3위(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 3명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있다.

존슨은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BMW 챔피언십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에 존슨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서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할 가능성을 높였다.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0위까지만 진출하고, 랭킹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받고 경기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오르면 10언더파를 미리 안고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1천500만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우승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존슨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다승(5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과 4위 매킬로이는 공동 6위(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에 있다.

람은 이날 4언더파 66타로 케빈 스트릴먼(미국·공동 63위)과 함께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했지만, 5번 홀(파4)에서 그린에서 마크를 하지 않고 공을 집어 올려 1벌타를 받고 보기를 적어낸 실수가 뼈 아팠다.

안병훈(29)은 2언더파 68타로 중간합계 5오버파 215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를 24계단 끌어 올려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5위인 안병훈은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이루려면 최종 라운드에서 더 분발이 필요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55위에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7위인 우즈가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기는 녹록지 않아 보인다. 우즈가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 성적을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재(22)는 중간합계 13오버파 223타로 하위권인 6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8위를 달리고 있어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는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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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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