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호포를 터뜨린 뒤 왼 발목 통증으로 7회 교체됐다.오타니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4월 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달렸다.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주자 없이 양키스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와 상대한 오타니는 3구 승부 끝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4호포. 타구 속도는 시속 112마일, 비거리는 410피트(약 125m)로 확인됐다.5회 두 번째 타석엔 2루 땅볼에 머문 오타니는 팀이 1-2로 뒤진 7회 말 1사 1, 2루 기회엔 대타 루이스 발부에나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오타니는 가벼운 왼 발목 염좌로 교체됐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타자’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341 4홈런 12타점 OPS 1.065가 됐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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