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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타수 1안타…파울 타구에 발등 맞고 교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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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목) 11:50

                           


최지만 4타수 1안타…파울 타구에 발등 맞고 교체



최지만 4타수 1안타…파울 타구에 발등 맞고 교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1개를 생산했지만,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은 뒤 교체됐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408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조이 웬들의 중월 리드오프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1회 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브랜던 로의 우전 적시타에 탬파베이는 1점 달아났다.

최지만은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5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A 햅의 초구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가운데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탬파베이는 6회 말 1사 1루에서 맷 더피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최지만은 7회 말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 주자 웬들이 양키스 포수의 견제구에 잡히면서 이닝이 끝났다.

8회 말 선두타자로 다시 나온 최지만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발등 부위를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최지만은 통증을 극복하고 다시 타격에 임했지만 1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최지만은 1루를 향해 뛰다가 타구가 직선타로 잡히자 어두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앞서 최지만은 이 경기에서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공에 위협을 당하고, 1루 수비 중 주자와 충돌하는 등 유독 부상 위험을 자주 겪은 터였다.

다음 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돔구장 천장 구조물을 때리는 솔로포를 치면서 탬파베이는 4-0으로 앞섰다.

최지만은 9회 초 수비를 소화하지 않았다. 포수로 선발 출전한 트래비스 다노가 최지만을 대신해 1루수로 이동하고, 마이크 주니노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탬파베이는 4-0으로 승리하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를 이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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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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