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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승 캐스팅보트 쥔 삼성, 잔여 경기 선발 공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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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수) 18:06

                           


프로야구 우승 캐스팅보트 쥔 삼성, 잔여 경기 선발 공개

두산 상대 윤성환, SK전에는 정인욱·라이블리



프로야구 우승 캐스팅보트 쥔 삼성, 잔여 경기 선발 공개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우승 캐스팅보트'를 쥔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잔여 경기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김한수 감독은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26일 두산 베어스전은 윤성환, 27일 SK전 정인욱, 28일 SK전은 벤 라이블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위 SK와 2위 두산은 1경기 차로 치열한 1위 싸움을 하는 가운데, 나란히 삼성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SK는 15일 삼성과 홈경기를 포함해 남은 5경기 중 3경기를 삼성과 맞붙는다.

두산도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삼성과 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의 선발 운용 계획에 따라 양 팀의 우승 향방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두 팀의 경쟁과 관계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김한수 감독은 "28일 경기는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로 (에이스인) 라이블리를 투입하는 것"이라며 "해당 경기 선발 출전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환은 올 시즌 두산전에 3차례 선발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고, 라이블리는 올 시즌 SK전에 2차례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썩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정인욱은 올 시즌 SK전에 처음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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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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