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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 코리아가 전날 패배 설욕을 준비한다.
 
질롱 코리아는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와 3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3-1로 승리한 질롱 코리아는 전날 창단 첫 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타선이 1득점으로 묶여 1-4로 패했다. 선발 김진우는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감과 아쉬움이 공존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질롱 코리아 선발은 길나온이다. 길나온은 앞선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 6.75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퍼스 히트전에서는 7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 불안이 화근이 됐고 5회 대량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질롱 코리아가 3라운드 우세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멜버른의 김병현도 불펜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김병현은 29일 호주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질롱 코리아를 상대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바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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